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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카페류]A Two Some Place, 방배역점

 

 

눈온날 오후에는 눈 흔적이라도 있어야 겨울기분나는건데... 다 녹아버린 오후

주차가 유료긴하여도 주차가능한 장소, 투썸플레이스.

2002년 강남역에 투썸플레이스가 오픈됬을 때 1년근무시절이후로 그냥 정든곳.

 

이곳 이름의 의미를 아시는지.

A _ 혼자와도

Two _ 둘이 와도

Some _ 여럿이 와도

Place _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입사할때 내심 맘에들어했던 naming이었다. 아직도 잘 쓰이고있고 이제는 인지도차원이 아닌 브랜드로 자리잡아있으니. 성공한 이름^!

 

이마트 이전에 월마트(유일하게 망하고 나간 나라라죠?ㅎ) 가 대형 창고형마트시작을 알릴 때 "모하러 굳이 운전하고까지 가서 창고를 가 물건을 사겠냐!"는 혹평이있었던것처럼, 대규모 카페사업의 시초이었기 때문에 아주 뜨거운 관심속에 신촌점 1호가 성공적으로 오픈, 곧 그다음해 2호 강남점이 오픈했었다. 지금은 그리 큰 관심사인냥 이슈가되지않앗지만 아마도 대평카페 프랜차이즈업계의 서태지? HOT?

 

 

 

오전8시30분이라그런지, 한적하니 딴동네 와있는것같다.

 

 

 

 

파리땡땡이시트케이크보다는 cj계열 시트케이크가 더 낳은 입장으로서,, 투썸플레이스 케이크는 비싸지만 실패율은 적은편.

그래도 요새 케이크 값이 너무 치솟는다. 경기도 안좋은데 비싼돈주면서 단거먹고 힘내라는건지. ㅠㅜ

 

 

 

아침메뉴. hot sandwitch가 유행타지 않았을때도 투썸플레이스에는 있었다.

이미 트렌드가 몇번이고 돌아서 민감한 사항은 아니지만, 2000년도 초 당시에는 요기아이스크림과 핫샌드위치는 아주 기가막힌 아이템이었음:)

 

이곳 샌드위치는 맛나다. 하면서 만드는것 다 배웠는데 기억이 날랑가 모르겠네?

 

 

 

 

크리스마스 컨셉의 머그컵과 텀블러, 그리고 14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리.

 

 

 

 

따로 준비되어있는 흡연실.. 요새는 흡연자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많지않아서 아마 흡옂자들은 반가워할 곳~

 

 

 

파노라마 기능이 있길래 찍어본 샷

꽤 넓다~

 

 

 

오전 8시반 1차에는 마살라 차이 티, 오후에 식사후 디저트로 요거트 아이스크림

오늘 내 배가 아침부터 호강하는구나아~

 

아침일찍 저 만나실분, 편하게 스벅아니면 투썸에서 뵐까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