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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것들/비공개

더불어 사는 사회

어떤상황에 직면했을때에 나는 다중인격자마냥
한순간한순간마다의감정을놓치지 않고 다 경험
하게 될 때가있다.

마치 심리학시간에 누군가의 죽음을접했을때 나
오게 되는 총몇단계(대략 5단계)의 반응을 단시간
내에 모두 여행하는 기분이랄까?

과거에는 그 중 제일 격하거나 제일 어두운느낌에
대한 감정놀이에 나 자신을 첨벙~빠지게 놔두었
다면 ( 또는 그 한땀 한땀 느껴지는 내안의 감정들
을 모른채 하는것은 나 자신을 부정하는 탈정체성
과같은 행동이라고 여긴다던지)

지금은 그 종국의 단계에서 경험할수 있는 여러
결론(가상의 몇가지)을 선택해보고자 하는 적극
적해결의 자세를 소망해 보려는 정도로 바뀌어 가
고있는 것같다.

분명.이런변화는,
나만의 일기장에 한글자 한글자 꼼꼼히 적어놓고,
자신이 느꼈던 것들을 제일로 여기는것보다는 "더
불어살아가고있는" 지금의 우리를 '여전히' 있게
해주는 방법인것 같다.

그렇다면 포인트는 이것이다.

과연 나는 "더불어 살아가고 싶어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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