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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지방나들이

[시장] 얼떨결에 간곳, 제주 민속5일장

나중에 동래시장을 가보니, 동래시장보다는 로컬주민들 위주의 내용들이 많은 곳이어서 더 재밌난 이유가있었다는걸 안곳,

그래도 "제주 민속 5일장"으로 이미 알려져 있긴 하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700번 순환버스와 워킹투어위주여서 일부러 렌트를 하지않았다. 서울로오는날 700번버스를 타고 일단 위쪽(공항)으로 가려는 단순한 계획이었고, 버스기사아저씨께 공항가는걸 문의했더니, 700번 버스도 공항앞에 내린다고(인터넷에는 공항까지가려면 한번 환승해야한다는 내용이 더 많음) .. 그리고 가기전에 오일장이나 갔다가라고 ㅎ

 

 

 

 

그래서 오일장요? 반가운맘에 오일장 정류장에 내려서 호기심 가득으로 가보았다.

 

 

 

 

 

 

날씨는 내가 좋아하는 날씨~ 오일장 출입구는 두곳이라함.

 

 

 

 

 

여러분 차자쒕가맙수다! 겠죠?

 

 

 

 

 

 

 

 

북적북적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상인들과 손님들.

분위기를 보아하니 제주도 유명한 동래재래시장보다 local분들이 오는 곳같다.

아주 반가운 분위기!

 

 

 

 

 

 

 

 

여러가지 잡곡들. 촛점이 안맞지만..^^;

 

 

 

 

 

 

 

 

 

화훼판매도 있고

 

 

 

 

 

 

 

 

 

잡곡- 채소등등

 

 

 

 

 

 

 

 

 

무우, 파, 부추, 양배추

제주도에는 남는땅이많아서 땅을 비옥하게만들기위해서 '파라도'심는다고 한다. 그래서 파가 남아돈다고 하는데, 그래도 남아돈다면서 안사도되는 건아닌것같다 ^^ 하긴 ..나 바보같네 제주도민이 모두다 땅있고 농사짓는건아니잖아 -_-a;

 

 

 

 

 

 

 

 

 

서울아닌 지방 시장에서는 항상 양파 파들이 가지런하게 정리까지 되어서 판매된다.

착각인가? 人情같다.

 

 

 

 

 

 

 

 

오~ 새도 있네! 육지사람들보다는 새를 키우는 취미가 비교적 있는 모양이다

 

 

 

 

 

 

 

 

 

 

진.짜.순.대

한줄에 만원정도였음. 궁금하지만 먹을 환경이못되서 패스-

 

 

 

 

 

 

 

 

 

 

앗~ 이걸보니 슬슬 배가고파지.....

 

 

 

 

 

 

 

 

 

 

우리는 이곳을 찜! 사람들이 너무너무많고~ 계속 튀겨나가는 튀김덕분에 기름도 너무 깨끗하고 튀김색깔도 허엿다.

꼭 따져서 먹은건아니지만 너무 맛있어보여~~

 

 

 

 

 

 

 

 

 

 

 

 

프로급의 서비스. 흘려말해도 다 주서들으시고 순서대로 챠챠챡 주시는 주인마담님들.

 

 

 

 

 

 

 

 

 

 

 

양념이 안묻어보이나요? 노노노노 아우 받자마자 아주 기대만빵...!!

 

 

 

 

 

 

 

 

 

 

 

 

튀김 하나에 400원. 튀김옷 깨끗! 그래서 더 좋았음

 

 

 

 

 

 

 

 

 

 

 

 

 

튀김옷도 두껍지만 튀김옷도 맛있어서 안남기고 다먹었다우....

 물론 오징어도 서울오징어튀김마냥 얌시럽지않게 들어가있어서 씐났음~~~~~

 

 

 

 

 

 

 

 

 

 

 

 

다소 정갈한 김말이의 모습. 이역시 고소하고 바삭하고 깨끗한 튀김옷덕분에 부담없이 꿀~~~떡~

 

 

 

 

 

 

 

 

 

 

고추튀김. 별로안먹는 아이템이었지만 월리가 좋아하는터라 시켜봤는데, 나 준거 안남기고 다먹었다는 소식-

대량인데도 직접한거같기도하고.. 암튼 역시 튀김옷이 마무리를 잘해주는 센스..!

 

 

 

 

 

 

 

 

 

 

우앙ㅇ~~~ 자르라고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가위통도있었어요.

원하는 사이즈로 잘라서 냠냠~  요새 서울에서 떡볶이를 좋아해서 종종 먹지만 항상 이곳의 fresh한 떡볶이와 튀김이 생각나요

 

 

 

 

 

miss you-

 

 

 

양념도 과하지않고 적당히 맵고 달고... 다시한번 더,.. 

 

 

 

미쓰유

 

 

 

 

 

 

 

 

 

 

뒷편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 공간. 충분히 즐기고갈 수 있는 장소

 

 

 

 

 

 

 

 

 

 

다 먹었으니 이따 먹을 간식거리 쇼핑~

 

 

 

 

 

 

 

 

 

 

어머 세상에 이제는 서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이스크림.

그 유명한 먹으면 입천장에 붙는 콘과 달다가 말아서 애매한 맛의 아이스크림 ㅎㅎ

반갑다, 친구야!

 

 

 

 

 

 

 

 

 

 

내가 즐겨먹는 根류 ㅎ

 

 

 

 

 

 

 

 

 

 

반건조오징어, 반건조한치  침 꼴~깍!

한팩에 15-7000원(동래시장가봤더니 기본 20000이나 양적은 18000원정도)

 

 

 

 

 

 

 

 

 

 

그냥 구경만했는데..

 

 

 

 

 

 

 

 

 

 

 

 그냥주신 뻥튀기..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먹을수잇는 먹거리장소

 

 

 

 

 

 

 

 

 

 

몸국,고기국수,순대국밥 등등.. 사람들이 많이 차있는거보면 맛이잇는 곳인가보다.

 

 

 

 

 

 

 

 

 

 

 

기똥찬 아이템. 이름이..' 아이 구덩이'인가 :(

제주도에서 원래부터 사용되어지는 애기바구니라고한다. 역시 역사잇는 많은 것들이  진보할필요도 없고 그 자체가 완성품인 경우가 많다. 뭔가 토속적인 이야기였는데. 바구니 바닥과 떨어진 층에 그물이있고 아이 를 이곳에 눕힌다고한다.

이런거 사서 여름에 재우면딱- 괜한 1-200짜리 침대 모하러 사시는가들?ㅎㅎ

 

 

 

 

 

 

 

 

 

 

제주도와서 라탄바구니 사고싶은 욕심. 역시 쇼핑은 내가 어디있는지를 까먹게한다,

비록 made in china일지라도 모한가지는 사들고 오는 관광객들의 순수한 욕구라 해주자 ㅎ

 

 

 

 

 

 

 

 

 

 

시장의 모습

 

 

 

 

 

 

 

 

 

 

딸기는 제주딸기로- ! 탱글탱글 물도많고~

 

 

 

 

 

 

 

 

 

 

좋아하는 오란다. 기름냄새때문에 항상 사먹지는 못하지만 왠지.. 이곳은괜찮을것같다는 기대심리가 생기는... 장터! ㅎㅎ

 

 

 

 

 

 

 

 

 

 

12년 전 노량진 핫도그이후로 항상 실망을 거듭했던 핫도그..를 먹어봤는데

아주 맛나고 정말 '핫도그'정도였다. 히히히 히죽히죽 ~ 요령안피우시고 그냥 옜날핫도그해주셔서 감사해요

 

 

 

 

 

 

 

 

 

 

시원하게 냉식혜 한잔하고 1,000원

 

 

 

 

 

 

 

 

장안의 아저씨들이 "여기좀 보라"면서 무리를 데리고와서 설명해준 물줄기 ㅎㅎ

 

 

 

 

 

 

 

 

 

 

와서 맘껏 골라가세요~~~

 

 

 

 

 

 

 

 

 

 

본인이 먹을 옥수수를 직접 고르고 있는 월리

 

 

 

 

 

 

 

 

 

 

호떡과 와플

 

 

 

 

 

 

 

 

 

 

다시또 보고있는 핫도그 ..  >_<

포스팅하는중에도 생각나는건 이 핫도그와 떡볶이&튀김이다.

정말 어릴때먹던 눈속임없는 동네아줌마맛이다..

 

 

 

 

 

 

 

 

 

 

장어

 

 

 

 

 

 

 

 

은갈치

선물용이아니긴해도 충분히 품질과 광택이 좋다. 이곳분들은 좋은 갈치를 기본으로 드심

 

 

 

 

 

 

 

 

 

 

옥돔 말리시는중. 일일이 다 말려서 상자에 담아지는것일텐데..

 

 

 

 

 

 

 

 

 

 

가오리

 

 

 

 

 

 

 

 

 

 

자리돔/(제주말로 지리라고하더라) _ 지리물회

 

 

 

 

 

 

 

 

장을 마치고 집으로가는길. 택시승장강도 질서정연하게 ㅎ

우리는 하루에 17000원렌트카로 공항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