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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지방나들이

사계절을 담은 '설빙'-안양 범계역점 to-go

절친이 밤늦게 들고온 "사계절을 담은 설빙" 빙수
물론 10살이 넘는 나이차이로 봤을땐 절대동생이지만, 이친구나 우리나 위아래옆이없어서 그냥 친구느낌이 진하다.

'설빙' 범계역점에서 생애 최초로 알바를 시작한 빙수리(Lee)님께서 쏘신 두가지 빙수로 설빙을 맛본다





첫번째, 망고빙수

중국어로는 (刨冰빠오빙)이라고 하는 요즘의 '눈꽃빙수'
눈꽃결정 컨셉의 장점은 식감도 있겠지만.. 포장으로 2-30분이동은 문제없고 심지어는 냉동실에 얼려놓고 다음날 깨 먹어도 큰 상실감이 없다는것!

 

 





포장내용 : 요거트아이스크림,연유,망고퓨레(연유가 흔한 마트용보다는 좀 덜달았음)

 

 

 



매장에서 곧바로 먹는다면 더 푸짐해보일까?
9000원치고 왠지 그냥 컴팩트한데?






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꽤나 불어나는 빙수양에 속으로 좀 놀란 방배동언니, 아직도 눈으로 본기준으로 판단하고 산단 말이냐!
ㅎㅎ
시원한건 당연했고, 망고의 양은 물론 같이 온 퓨레와 연유가 전체적으로 푸짐해서 만족스러웠다.

 





두번째, 블루베리 빙수

블루베리 빙수는 냉동실에 보관해 놓고 약 18시간 후 저녁먹고 디저트로 꺼내보았다
처음에는 딱딱해서 먹을 수 있으려니~했는데 스푼으로 긁으면 가시 눈꽃으로 분리되고,
작은 망치로 두들기듯하면 조간난 자갈모양이지만 입에들어가자마자 부드럽게 녹았다







안에들어있는 ​치즈케이크가 생각보다 많아서 월리는 덜어내먹고(heavy하다냐뭐라냐..),
나는 많이줘도 뭐라 하는 고객님이시라면서 얼마나 열심히 찐득한 식감과 꽃결정
우유얼음을 입안에서 열심히 조화시키며 먹었는지 -
역시 양과 퓨레가 풍성해서 만족!

 

설빙의 안양 범계점 매장위치

 

 

 

요번에 방배동언니 많이 촌시럽다는걸 알았다. 이곳저곳 찾아다니질않아서 다양하고 더 다채로운 빙수들이있다는걸 몰랐더군.. ㅎㅎ 







(어쨌던)

방배동언니의 이번 여름 빙수의 BIG3

시흥의 그라시아 빙수
안양의 sunny day 빙수
범계의 설빙빙수

 - 이번 여름~  
  안되겠다! 우리동네 카페드유중을 가야쓰겄구먼!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