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약속이아니었지만 만나자마자 갑자기 떡볶이가 땡겨서 잠시 들려봤어요.
널 좋아하는 이유를 말해보라고?
모르겠어. 이유가 있어야하나?
마치 사랑의 시작과 같은 느낌으로 설명할 수 밖에 없는 떡볶이땡김;
한쪽 벽면으로 앉아서 떡볶이를 기다립니다. 파리바게트는 백석대학교 학생을 포함하여 여러 주민들이 애용하는 단골빵집이라지요
아직 자리잡고있는 어떤 사상때문인지. 전 아빠 엄마뻘 되시는 분께서 자영업을 (기쁘게하는듯한 인상이 특별히 없는 한) 하시는 모습을 보면 한켠으로 찡-해요
나이를 먹어가는신호라고도하고, 나이상관없이 일하는것을 보는데 있어 이상한 선입견이있는거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하지만
오늘은 이곳도 웬지 넓어보이네요
동행한 언니말로는 죠스,아딸,국대중에서는 그나마 덜 매운편이라서 좋아한다고해요.
참고로 기타 지역의 국대떡볶이보다는 조금 맛이 떨어진다는 평이 올라오는곳이 방배역점이에요. 그래서 자주와본것은아니지만 .. 오늘 와보니 사실 그렇게 차이나지도 않네요
(아닌가? 긁적~) 맛나게 먹으면 그만인 정도인데 괜히 까칠했었던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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