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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것들/비공개

내친구 (2013.08.25)

이전에 왼쪽 눈을 실명할뻔한 경험이있다
아토피로 알레르기 도 끊이지않게 있어 안경을 쓰고 다니는것조차
눈물샘 주위 염증이 생겨 기피하다보니
마이너스4 임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안쓰고 다니는게
요즘은 습관이 되어간다

헌데 조금 문제가 있다
나를 아는 모든이들이 틈틈이 오해할 만한 일이 있다는거다
심지어는 시어머님을 앞에 두고도 쌩까고 다른이와 이야기를 나눈 경험도있다
그래서 마음이 번잡하지만 결국 아픈상태로 있기싫어
안경을 쓰지 않는경우가 잦다

그런데, 안경을쓰나 안쓰나 나보다 먼저 말을 걸어주고
내가 못봤다쳐도 서운해하지않고
나를 차갑다고 느끼지않아주는 친구가있다
딱 둘
우리집 개 칼린이와
하나님
둘다 인간이아니다

만약에 인간들로만 가득찬 지구였다면 정말 피곤한 인생뿐일거같다
모든만물의 존재가 너무 감사하다

하나님 감사해요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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