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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평휴게소 소머리국밥 덕평 휴게소는 고속도로 중간에 위치한 '휴게소'일 뿐이지만 규모도 꽤 크고 비교적 깔끔한 먹거리 뿐 만 아니라 차량안에 갇혀 달려온 피곤함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도록 작은 정원도 있어 인기라고 하네요~ 강원도를 가는 중의 오후! 아침을 굶고 출발한 탓에 출출해서 들렸어요 ​ 인기메뉴 1위. 덕평 소머리 국밥 고기도 섭섭하지 않고 괜찮던걸요~ ​ 인기메뉴 2위. 순두부 찌개 칼칼하니 계란풍덩~텁텁한 무늬만 순두부찌개는 아니네요 ​ 제가 선정한 (어디가나) 스테디 셀러. 돈까스 평균의 맛을 보장해주는 메뉴이기도 하죠 큭 이제 배가 부르니 다시 운전좀 해볼까나? 더보기
2. 시장놀이 - 카우롱(九龙水果排发市场)과일 도매시장,레클러메이션 스트리트, 옥시장(玉器市场) 난감하다... 과일시장을 다녀왔는데, 눈으로 구경라느라 과일더미를 찍은 게 없다니. 하핫 숙소와 가까웠기에 찾아가기 쉬웠던 곳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낯설기만 해서 그냥 '여행자'의 마음으로만 지나쳐 온 것 같다. 과일한봉다리라도 사와서 숙소에서 쉴때 먹는건데; 쩝;; 정처없이 나왔다가 그냥 마냥 들어간 곳 설마 이곳에 먹을만한 게 없겠어? 간만의 중국어사용이라 괜시리 떨리는 눈으로 메뉴판을 보고 골라봤는데... 샤오마이 烧卖 창펀(肠粉) 둘다 맛있었다. 시장판에 있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돼지고기냄새가 약간 나기는 했어도 월리는 여기서 먹던 딤섬이 그래도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 *창펀(肠粉)은? 말처럼 창자를 재료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전분섞은 쌀반죽을 돌~돌 말은 모양이 마치 동물의 창차같다고 해서 .. 더보기
[분식] 오타꾸 떡볶이, 오픈다음날인데 품절이!! 아직 네이버지도에 올라오지않은 따끈따끈한 분식집이 방배동에 새로 생겼어요! 바로바로 그 이름은 바로바로~~~ !오타꾸 떡볶이! 아니 글쎄.. 형부가 가보고싶다고해서 와봤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니.. 의왼걸요? 사실 이곳의 위치는 과거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않는 곳이라 주요상점들이 모여있지는 않았거든요. 헌데 이제는 아닌가 보네요. 하긴 최근에 방배역쪽의 코끼리 분식이 폐점한 이후로 개인분식집이 한군데로 줄었는데... 아마도 그 덕도 보지 않나 싶어요 ㅎ 왜 오타꾸인지 알겠네요! ㅎㅎㅎ 그래도 오타꾸라고 하기엔 너무 깜찍한 정도였어요 눈으로만 감상! 이라고 써있었지만 사실.. 눈으로만 감상할 수 밖에없었어요. 너무 높은곳에 위치해 있어서 큿- 오타꾸에서는 주문에서부터 배식까지 모~두 SELF입니.. 더보기
통인시장에서의 기름떡볶이 이날은 사실 날도 좋았는데.. 그래서그런지 사진을 덜 찍었네요 모처럼 바랍도 휭휭~ 불고 광화문에서 아리랑 축제도 있었는데 아쉽지만 그날의 현장감은 눈을감고 다시 회상하는 걸로! 주일이어도 꽤 사람이 많진 않아서 더 좋았던 골목길 마치 홍콩의 최초의 증축건물인 '블루하우스'를 연상케하는 이미지였다. 의미가 같지는 않지만 아마도 한가지 색깔로 포인트되어있고 골목의 모퉁이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일듯 엽전으로 장보고 밥사먹기 기름떡볶이 이곳 저곳 원조라고 써 있었는데- 경쟁이라기보단 그냥 통인시장內의 떡볶이는 기름떡볶이로 통일된 느낌 우린 텔레비전에 등장하셨던 할머님께서 서계신 곳으로 들어가 신발벗고 방에서 냠냠 씹을수록 고소하고 빨간떡볶이는 고추가루맛이 정말 생명일것같다. 고추가루 양념이 잘 숙성되었는지 자꾸.. 더보기
나란 사람 ​ 이렇듯- 하늘과 공기와 빛과 구름은 경계없이 흩날릴수있는 노을을 만들어내는데 나는 작은 생각조차도 그 어느것과도 융화될 수 없다며 버티는 순간들이 너무 많다 너무나도 창조적이고 무한한 능력을 지니기도 했지만 아주 당연하게 고립되고 싶어하며 폐쇄적이기도 하다. 난 더보기
홍콩에 도착하다 중국관광객이 공항버스에 돈뭉치를 쥐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했다. 기사아저씨께서 친절하게 오만원짜리 한장을 가져가셨다. 한명에 1만원이고 일행 포함 2명이었는데.. 아저씨 쏠쏠하시겠네! 잠시후 견딜 수 없는 방귀냄새에 월리와 난 괴로워하면서 부채질을 해댔다. 우린 기사아저씨 바로 뒤에 앉았을 뿐인데.. 아저씨 시원하시겠어요! 공항에 내리면서 반성했다. 하차 후 잔돈을 만들어 중국 관광객에게 전달해주시는 기사아저씨를 보고. 너.. 뭐하러 의심하는것만 배웠니? 아저씨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했다. ASIANA OZ745 저녁 7시 50분 출발 탑승전에 김밥하나를 먹었는데도. . 욕심이었네 욕심이었어 여행거리 2923km 이제 곧 도착이다 Gracy Kelly 영화를 보고있으려니 다 보지 못한채 내려야 했다 문어발.. 더보기
[카페] 요새 저 단골이에요 =) 문달, MOON달, MOON_DAL 이곳의 위치는 (구)'마을약국'이에요. 어렸을때부터 이곳에는 '마을약국'이 있었기에, 친구들이랑 얘기할때 "마을약국 지나고 있어", "마을약국앞에서 만나", "마을약국에는 있으려나?" 등등 자주 등장했던 장소인데 .. 이제 추억의 장소가 되버렸네요 :( 아무래도 제가 방배1동에서 자라 그런지 방배동은 .. 곳곳에 기억할 곳이 있고 덕분에 생활하는데 즐거운 재미거리기도해요. 어쨌던 새롭게 등장한 cafe 문~달 구경이나 해볼까요? 마침 비가 내리던 날에 방문한 터라 갓길표시의 노란색 선과 함께 너무 선명한 인상을 줘서 이뻐요 비록 엄청 큰 차가 전체를 가리지만...:] ㄱ자로 좌석이있는 좁은 공간이지만, 동네친구랑 저녁식사후 마실나와서 차한잔 하고 헤어지기에는 좋네요 (함정이있다면, 며칠전 저녁에 가보니 .. 더보기
[치킨] 노랑통닭, 귀국후 친구동네 놀러가기^ ​ 바깥을 향해 오픈되어있어 선선하기에,낮술이 아깝지 않다 ​ 우리의 소브인터내셔널 첫회식? 큿큿 ​ 메뉴는 이러하다. 적당한 가격에 3종세트가 있다며 막힘없이 오자마자 3종세트 주문~~ ​ 오호~ 많은편, 순살치킨이어서 먹기편리. 개인적으로 순살을 일부러 고르지 않는 편이지만- 어무렴어때~ 크아 시원한 맥주와 친구와의 수다면 말 다 했지 모!!! 더보기
지혜옷수선 더보기
[베이커리] HONESKE 무염빵+천연효모발효빵 전문점(업데이트) 빵순이 빵돌이님들 안녕? 방배동 언니네오셨으니 빵구경하시길~ 최근 어니스크가 비좁은 매장(공장공간이 더 크고 매대와 손님맞이 공간이 거의없었던 과거와 다르게)이 넓어졌어요. 반가운 마음에~ 몇일전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먹었었지요. 우선! 테라스-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앉아서 간단히 요기를 하기도하고, 유모차를 끌고 나와 산책하다 쉬기도하고, 반려견과함께 빵과 커피를 마시는 모습도 자주 목격되는 바로 그 장소, 앉아보면 보기보다 더 안락해요 ^ 아이스라떼와 빵 얼만큼 넓어졌는지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과거에는 그냥 1평정도의 벽을 매대로 삼고 pos와 케이크 진열까지 소화했었어요.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아주~ 정말 빵집처럼 넓어진거죠. 적어도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ㅋ 문안으로 보이.. 더보기
[음식점] 김뿌라, 합정동 괜찮은 스시집 삼치와 이기리 공연이 끝난 후 산책도 할겸 걷다가, 문득 배가 고파지는거에요. 그래서 월리가 맛있다고 꼭 한번 데려가겠다는 곳으로 직행~ 이곳은 바로 김.뿌.라. 입니다. 9시가 다 가는 시각이어도 저녁먹는 팀이 두팀이나 있더군요. 하긴~ 식사때를 놓치는 분들이 우리만있겠어요 ㅎ 어쨌던 맛있다니 기대한번 해볼려고요. 사실 전 스시집 - 특히 초밥이맜있다고 얘기를 들으면 딱! 반만 믿는 입장.. 생각해보니 모든 것을 딱! 반만 믿나? 나 의심많나? 각자의 기준이 다르니까요 오늘의 생선 모듬초밥과 회덮밥을 주문- 기다리는 중 나온 회덮밥 월리가 아주 맛나게 먹더군요. 저도 회덮밥을 좋아하지만~ 공복에 먹어야하는 느낌을 살리기위해 패스- 와 녹네요 녹아 밥도 찰지고 단촛물이라고하나? 간도 적당보다 심심한듯하여.. 더보기
[음식점] 디저트로 손색없는 유기농아이스크림, BRICKPOP (브릭팝) 늘 그렇듯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 BRICK POP 색깔도 참 POP한 유기농 아이스크림 곱고 이쁘네요 저는 요거트쪽으로 아, 이름이 요거 프룻 머치군요 다음에는 뭘먹어볼지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맛은있는데 아이스크림이 5천원되는 돈이라는데.. 돈이라는것이 숫자 정도의 개념으로 여겨지는 그날에는 이거저거 골라먹을려나요? 흠~ 요새 물가 너무 재미없어요! ㅎ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