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지방나들이

[시장] 얼떨결에 간곳, 제주 민속5일장 나중에 동래시장을 가보니, 동래시장보다는 로컬주민들 위주의 내용들이 많은 곳이어서 더 재밌난 이유가있었다는걸 안곳, 그래도 "제주 민속 5일장"으로 이미 알려져 있긴 하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700번 순환버스와 워킹투어위주여서 일부러 렌트를 하지않았다. 서울로오는날 700번버스를 타고 일단 위쪽(공항)으로 가려는 단순한 계획이었고, 버스기사아저씨께 공항가는걸 문의했더니, 700번 버스도 공항앞에 내린다고(인터넷에는 공항까지가려면 한번 환승해야한다는 내용이 더 많음) .. 그리고 가기전에 오일장이나 갔다가라고 ㅎ 그래서 오일장요? 반가운맘에 오일장 정류장에 내려서 호기심 가득으로 가보았다. 날씨는 내가 좋아하는 날씨~ 오일장 출입구는 두곳이라함. 여러분 차자쒕가맙수다! 겠죠? 북적북적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더보기
[식당] 경주 유명 맛집? 명동쫄면 ​ 갑자기 추워진 겨울한파로 이번주는 모둘 멘붕 상태.... 저도 월요일이 경주에 있었는데요 , 일요일까지 무난하닥 어찌나 회오리가 부는지 좋은곳은 얼마 보지도 못하고 몸살 직전의 몸을 끌고 갔어요. 서울 가기전에 먹는거라도 잘 먹어야 아쉽지 않겠냐! 며 ㅎㅎ ​ 서울졔졔 촬영을 하니 주위에서 특히 지방이라 그런지 순수한 눈빛으로 구경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 ​ 요것은 따뜻~하니 담백해서 훌훌 잘 들어가드만요! 면이 서울에서 먹게되는 쫄면보다는 아주 약간 얇고 고무처럼 질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원래 경주가 고향인 "삼치와 이기리"가 자기 동네 할머니가 만드시는 "물쫄면"을 먹어봐야 한다고 했는데~ 할머님의 그때 그때 사정에 맞춰 문을 여실 때도 있고 , 닫으실 때도 있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더보기
덕평휴게소 소머리국밥 덕평 휴게소는 고속도로 중간에 위치한 '휴게소'일 뿐이지만 규모도 꽤 크고 비교적 깔끔한 먹거리 뿐 만 아니라 차량안에 갇혀 달려온 피곤함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도록 작은 정원도 있어 인기라고 하네요~ 강원도를 가는 중의 오후! 아침을 굶고 출발한 탓에 출출해서 들렸어요 ​ 인기메뉴 1위. 덕평 소머리 국밥 고기도 섭섭하지 않고 괜찮던걸요~ ​ 인기메뉴 2위. 순두부 찌개 칼칼하니 계란풍덩~텁텁한 무늬만 순두부찌개는 아니네요 ​ 제가 선정한 (어디가나) 스테디 셀러. 돈까스 평균의 맛을 보장해주는 메뉴이기도 하죠 큭 이제 배가 부르니 다시 운전좀 해볼까나? 더보기
[음식점] 시흥 신천동의 '전집'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신천동 문화의 거리 아시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신천역(2호선)이아닌 신천동이 따로있네요 크~ 상가번영회에서 문화의 거리로 만든 후 비교적 정리되게끔 번화가조성을 이루었나봐요 9시반 좀 넘어서 도착한 평일저녁. 평일이라그런지 조용한걸까? 산만하지않아서 그래도 편한분위기 이곳을 보니 전집이 좀 모여있더라고요. 아마도 전통 전집이 외부사람들에게는 알려져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시흥이 고향인 분의 인도로 이곳에 와봤답니다. 명절을 맞이하여 전집 하나 정도는 알게되는것도 반가운 정보! 늘상 들리는 곳이라고해요. 이곳은 전화로 예약 후 찾아가기도하고 평소에 늘 바쁜 편이라 주문이 밀리면 바쁘다고 받지도 않는데요 큿 기대되는데요! 저희는 오늘 간단한 야식으로 '모듬전'을 전화예약한.. 더보기
[카페] GRACIA! 시흥의 숨은 아지트 최근방문 14년 8월 오늘도 반짝이고 있는 미러볼 1층을 약간 개조한 이후로 다시 본 쇼케이스. 이제.. 안먹어본것은 허니브레드와 크로크무슈! 오늘 초코케이크를 시도해봅니다~^^ 제가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더치커피 병입니다. 지금은 맛있는 망고스무디와 초코케이크 & 미숫가루 빙수를 .. 기다리는 중..♪ 먼저 올라왔는데 ~ 아~~ 이거 왜이리 안오나요- 안타가 아니라 파울인가요! 실망이었던 방배동의 망고스무디를 격하게 기억하다가 이곳 망고 스무디를 보니 더 화가 나네요! 와.. 아마도 5000원남짓이었는데 저희동네는 6000원넘어도 이정도 충실한것들이 점점 사라지네요.. 아쉬워요 그점은^ 어김없이 맛있는 그라시아의 미숫가루 빙수 파먹고 파먹어도 눈송이가 살아있어! 오늘먹어본 초코케이크 보기보다 더 sof.. 더보기
사계절을 담은 '설빙'-안양 범계역점 to-go 절친이 밤늦게 들고온 "사계절을 담은 설빙" 빙수 물론 10살이 넘는 나이차이로 봤을땐 절대동생이지만, 이친구나 우리나 위아래옆이없어서 그냥 친구느낌이 진하다. '설빙' 범계역점에서 생애 최초로 알바를 시작한 빙수리(Lee)님께서 쏘신 두가지 빙수로 설빙을 맛본다 ​첫번째, 망고빙수 ​​​​​​중국어로는 (刨冰빠오빙)이라고 하는 요즘의 '눈꽃빙수' 눈꽃결정 컨셉의 장점은 식감도 있겠지만.. 포장으로 2-30분이동은 문제없고 심지어는 냉동실에 얼려놓고 다음날 깨 먹어도 큰 상실감이 없다는것! ​ 포장내용 : 요거트아이스크림,연유,망고퓨레(연유가 흔한 마트용보다는 좀 덜달았음) ​ 매장에서 곧바로 먹는다면 더 푸짐해보일까? 9000원치고 왠지 그냥 컴팩트한데? 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 꽤나 불어나는 빙수양.. 더보기
[음식점] 강원도맛과 가까운 물막국수집, 둔내막국수 (경기도 시흥 대야동) 얼마전에 강원도 정선5일장을 구경하기위해 갔다가 들린 "산촌 메밀 막국수" 아시나요? 모양은 너무 평범하고 (심지어는) 너무 막뿌린 김때문에 맛없어보이기도했던 그곳의 물막국수가.. 아직도 저에게는 서울안에서 먹어본 막국수들과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강원도 그대로의 입맛. 이기때문이지요 물론 강원도 토박이가 정의내리는 '강원도 입맛'이라고 주장할 근거는없지만 어쨌던 담백하고 반전으로 깔끔했던 산촌메밀막국수와 그나마 가깝다는 인상을 받은곳을 소개할께요. 반가웠어요^ 바로-시흥에 위치한 둔내 막국수 위치는 시흥의 대야동 근처, 소래산 산림욕장과 소전미술관 앞이에요 죄송하지만, 실내를 구경하실 수 없으세요- 이곳이 맘에들어서 그냥 앉아버렸거든요 힛 물막국수를 시켜놓으니 .. 더보기
[카페] sunny day cafe (마카롱 카페) - 안산 고잔역 가까운 분 선교사님의 아드님께서 운영하시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요새 은근히 가게 되는 고잔역, 방배동과는 많이 먼 거리긴 하지만 이곳도 '문화의 거리'라면서 꽤 유명하더라고요! 역시, 우물안의 개구리 방배동언니에요 ㅎㅎ 참고 : 선교사님 내외와 월리와 함께 들어간지라, 정문사진과 주문대, 메뉴등의 사진을 찍지 못해서 찾아보니 블로거에 많이들 올라와있더군요, 그중에서 연고는 없지만 감사한마음으로 이미지를 링크해서 사용합니다. 이분 포스팅의 이미지가 (서명처리함) 섞여있습니다. "콩이랑 꿀떡꿀떡"님의 블로그포스팅 바로가기 - http://choihn11.blog.me/40199325084 ^^ 마카롱 카페- sunny day 환~하고 전체가 화이트톤이라서 방문했던날 바람도 셌지만 시원한 느낌이라 좋았답니다... 더보기
[음식점] 양지마당 - 강화도 횡성 서울에 올라오는길에 들려본 양지마당. 며칠동안 배도 빵빵해서 많이는 못먹겠고- 그래도 횡성와서 소고기한번 안먹고가면 아쉬우려나? 하며 들린곳이다. 다른곳보다는 조금은 (몇천원?) 저렴한것같기도 하다. 셀프식당? 아~ 맞네요, 처음에만 이모님이 도와주시고 그다음부터는 저희가 알아서 구워먹었음 ㅎㅅㅎ; 진열되어있는 고기 고르는중, 사실 저는 고기를 열심히 찾아먹는 편이아니라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좋아하는건 안심 ㅎㅎㅎ 사장님께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니, 그래도 결국은 원하는게 정확하지 않아서 고민만 :( 간단히 생각해서 ! 모듬+ 과반수이상이 먹겟다는 갈빗살을 주문 아직은 비수기철이라 점심이어도 조용~ 비수기에 여행하는것 참 좋음, 한적하고 조용- 세팅기다리며 이곳저곳 구경~ 깨알 홍보고 .. 더보기
[카페] 도보여행을 하다 발견한곳, 행자의 자유카페 in 제주도 이제 곧 더워지고, 제주도에서는 하이킹 여행자들이 자주 출현하겠네요. 알고보니 나름대로 알려진 곳이었는데, 저희둘은 목적없이 걷고걷고 걷다가 발견한곳이라 첫만남이 더 인상적이었던곳. '행자의 자유카페' 금능리쪽에있고 정기적으로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열린다고해요. 깔끔한 외관으로 꽤 격식있어 보였는데 .. 들어가보니 완전 색다르네요^_^ 문을 열자마자 정문에 나를 향하여 보고있던 장작들과 겨울에 필수인 난로 밝은 햇빛을 가리지않고 다 받을수있는 넓은 창. 너무더울수도있지만 자연채광은 너무나도 매력적이걸- 과일전문카페 '캔*아'라는 카페같은 좌석느낌이어서 바깥에도 테라스가 광활한 밭을 배경으로 있어서 , 피로했던 눈이 쉴 수 있었다. 디카와 핸드폰을 병행해서 찍었던 자료들이라 아쉽지만 외부사진은 유실... ㅠ.. 더보기
[음식점] 인천에서 처음맛난 떡볶이집, "버무리" 수원예니말로는 인천말고 서울에서도 가끔 찾아볼 수 있다고 했는데 난 이곳에서 처음봤다. 이제는 간단한 외출은 가틍할 월리와 함께 셋이 "버무리"방문~ 주안역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주안역 지하에서 보면 출구가 13개;;;) 매장은 크게 다르지않은 평범한 인테리어 이름이 사실적이지만 귀엽다. 이곳의 튀김은 아무래도 양념과 버무려 먹어야 맛날거 같지? 떡볶이 1인분, 튀김 1인분, 미니김밥 1인분 동네 학교앞 문방구에서 팔았던 컵떡볶이같은 버무리 떡볶이는 ..사먹는 여러 브랜드 조스,국대, 버무리 중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양념베이스같았다. 듣기에 죠스는 동남아에서 사용하는 매운고추가 레서피에 들어가있다고한다. 국대는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커서 가끔은 불만족스러울 때도 있고~ 튀김도 아주 살짝 딱딱한느낌이었지만 .. 더보기
[카페] 조용한 24시간 카페, 인천 주안역부근 Droptop 아침에 일어나서 계속 몽한 느낌을 이겨보려 병원밖을 나선 후 발견한 곳 서울에도 곳곳이 있지만 웬지 인천에서 만나니 더 세련되보이네:) 너의 커피솜씨가 나의 몽롱한 컨디션을 깨워줄 수 있다면! 내부는 쾌적하고 넓어서 그냥 가려고했던 마음을 조금 붙잡았다. 24시간 영업중이라고하니 새벽에 누군가가 문병을 오면 이곳에서 차한잔 해야겠다는 생각도 나고,. 본 후 잘 반납해 달라는 메세지와 함께 비치되어 있는 여러종류의 도서들. 사실 눈에 잘 띄질 않아서 도서제공용 책인지 잘 몰르고 지나갈것같다 Fauchon 포숑과 함께하는 사이드 메뉴들. 기본적으로 빵맛은 괜찮겠구만- 일전에 신사역 드롭탑 카페에서 먹어봤던 프렛즐(아마도)은 꽤 맛있었다. 난 오늘은 달달한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로-! 시럽이 엉망이면 실패할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