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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음식점] 강추하는 유기농 부페, 청미래 (서울 삼전동) 방배동 언니가 기억해놓고 가는 몇 안되는 곳중의 한군데에요. 유기농부페. 요새는 이곳저곳에서 트렌드를 타면서 동네별로 한군데 정도씩은 다 있더군요, 저희동네도 사당역을 가는 중간에 효소원이라는곳도 생긴걸 봤고요. 청미래를 포함해서 몇 군데의 유기농 부페를 다녀온 경험이있지만 단연 이곳만큼 신뢰가 가는곳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물론 유기농의 주제로 이뤄진 음식들을 먹을때면 속이 편하고 소화도 잘되고 .. 그런데 이상하게 메뉴나 음식의 조리방법 또는 간이 아주 조금씩은 대중성에 초점을 맞출수 밖에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보지는 않지만 청미래는 아직까지는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굳은 마인드로 묵묵히 변수없이 운영하시는 느낌이 계속되다보니 다른곳보다는 더 진득한 신뢰를 가지고있어요. 한번 가볼까요.. 더보기
[카페] GRACIA! 시흥의 숨은 아지트 최근방문 14년 8월 오늘도 반짝이고 있는 미러볼 1층을 약간 개조한 이후로 다시 본 쇼케이스. 이제.. 안먹어본것은 허니브레드와 크로크무슈! 오늘 초코케이크를 시도해봅니다~^^ 제가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더치커피 병입니다. 지금은 맛있는 망고스무디와 초코케이크 & 미숫가루 빙수를 .. 기다리는 중..♪ 먼저 올라왔는데 ~ 아~~ 이거 왜이리 안오나요- 안타가 아니라 파울인가요! 실망이었던 방배동의 망고스무디를 격하게 기억하다가 이곳 망고 스무디를 보니 더 화가 나네요! 와.. 아마도 5000원남짓이었는데 저희동네는 6000원넘어도 이정도 충실한것들이 점점 사라지네요.. 아쉬워요 그점은^ 어김없이 맛있는 그라시아의 미숫가루 빙수 파먹고 파먹어도 눈송이가 살아있어! 오늘먹어본 초코케이크 보기보다 더 sof.. 더보기
사계절을 담은 '설빙'-안양 범계역점 to-go 절친이 밤늦게 들고온 "사계절을 담은 설빙" 빙수 물론 10살이 넘는 나이차이로 봤을땐 절대동생이지만, 이친구나 우리나 위아래옆이없어서 그냥 친구느낌이 진하다. '설빙' 범계역점에서 생애 최초로 알바를 시작한 빙수리(Lee)님께서 쏘신 두가지 빙수로 설빙을 맛본다 ​첫번째, 망고빙수 ​​​​​​중국어로는 (刨冰빠오빙)이라고 하는 요즘의 '눈꽃빙수' 눈꽃결정 컨셉의 장점은 식감도 있겠지만.. 포장으로 2-30분이동은 문제없고 심지어는 냉동실에 얼려놓고 다음날 깨 먹어도 큰 상실감이 없다는것! ​ 포장내용 : 요거트아이스크림,연유,망고퓨레(연유가 흔한 마트용보다는 좀 덜달았음) ​ 매장에서 곧바로 먹는다면 더 푸짐해보일까? 9000원치고 왠지 그냥 컴팩트한데? 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 꽤나 불어나는 빙수양.. 더보기
[음식점] 강원도맛과 가까운 물막국수집, 둔내막국수 (경기도 시흥 대야동) 얼마전에 강원도 정선5일장을 구경하기위해 갔다가 들린 "산촌 메밀 막국수" 아시나요? 모양은 너무 평범하고 (심지어는) 너무 막뿌린 김때문에 맛없어보이기도했던 그곳의 물막국수가.. 아직도 저에게는 서울안에서 먹어본 막국수들과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강원도 그대로의 입맛. 이기때문이지요 물론 강원도 토박이가 정의내리는 '강원도 입맛'이라고 주장할 근거는없지만 어쨌던 담백하고 반전으로 깔끔했던 산촌메밀막국수와 그나마 가깝다는 인상을 받은곳을 소개할께요. 반가웠어요^ 바로-시흥에 위치한 둔내 막국수 위치는 시흥의 대야동 근처, 소래산 산림욕장과 소전미술관 앞이에요 죄송하지만, 실내를 구경하실 수 없으세요- 이곳이 맘에들어서 그냥 앉아버렸거든요 힛 물막국수를 시켜놓으니 .. 더보기
[카페] sunny day cafe (마카롱 카페) - 안산 고잔역 가까운 분 선교사님의 아드님께서 운영하시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요새 은근히 가게 되는 고잔역, 방배동과는 많이 먼 거리긴 하지만 이곳도 '문화의 거리'라면서 꽤 유명하더라고요! 역시, 우물안의 개구리 방배동언니에요 ㅎㅎ 참고 : 선교사님 내외와 월리와 함께 들어간지라, 정문사진과 주문대, 메뉴등의 사진을 찍지 못해서 찾아보니 블로거에 많이들 올라와있더군요, 그중에서 연고는 없지만 감사한마음으로 이미지를 링크해서 사용합니다. 이분 포스팅의 이미지가 (서명처리함) 섞여있습니다. "콩이랑 꿀떡꿀떡"님의 블로그포스팅 바로가기 - http://choihn11.blog.me/40199325084 ^^ 마카롱 카페- sunny day 환~하고 전체가 화이트톤이라서 방문했던날 바람도 셌지만 시원한 느낌이라 좋았답니다... 더보기
[치맥] 반포 치킨, 중딩때부터 변한게 없는 내부! 제대로 빈티지^^ 세화여중을 졸업한 방배동언니의 추억의 동네, 구반포에 왔다. 오늘은 "언제까지 일까"멤버들이 간만에 벙개했다. 보비(멤버1)와 암웨이프라자들려서 생필품 좀 구매해 주시고-환불할것도 좀 해 주시고~ 익명의그녀(멤버2)와 만나 방문한곳, 반 포 치 킨 저쪽으로 건너가는 우리가 참 군사같았; 거두절미하고 '마늘치킨' 개인적으로 한참전에 먹어봤던 것보다 훨~씬 더 촉촉해서 감동했다. 마늘치킨이 유행이랍시고 떠들때에도 '이제서 그런걸만드냐'는 콧방귀를 내뿜었다해도 과언이아닐만큼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메뉴- 적당히 알싸~한 마늘소스와 바삭한겉과 적당히 퍽퍽*야들한 닭살의 조화. 오늘 별5개중 ★★★★ 아마 우리끼리 벙개한 기분탓일지도모르지만 얼마전 deep한 인터뷰를 나눈 멤버1. 보비, 그리고 웬만한 그레이드.. 더보기
[음식점] 만빵이 만두전골! (만두전빵 : 우연히발견한 추천맛집) 저를 우연히 발견했다고요? 아시는분들은 자꾸오던데~ 헤헤 엉성한 포즈지만, 왠지 기분좋아 한컷- 여기서 기념샷찍는사람, 설마 저뿐이겠어요? 어머님,아버님,둘째+넷째시누이도 먹고 가셨다는 이곳! 우리도 가봐야죠:) 간단히 올려볼께요, 먹느라 많은 사진은 못찍었거든요. 셋이왔으니까... '소'자 만두전골을 시켰고~ 중간에 '만두'사리 추가했지요. 총 15,000원에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2층도있고, 1층은 입구 우측을 정면으로 보면 중간 벽을 중심으로 양쪽 공간이있어요. 이쪽은 들어가서 기둥의 우측 그렇다면 이쪽은 기둥의 좌측 공간^^ 딱- 보기에 심심해보이지 않나요? 맞아요. 조미료가 들어가지않고 깔끔한 육수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시원한 국물이었어요. 그래서 어르신들도 자주오시고 저희 시댁식구들이 종종 올.. 더보기
[식당] 어부의약속, 한결같이 약속을 지켜내는곳-! (응암동) B&Oartworks오라버님이 그라시아카페에 이어, 직접 우리를 인솔하여 데려주신 곳. "어부의 약속" 아주 지인이 벌써5-6년전부터 이곳에 터를 잡고 운영하고 있다는데 말로만 간간이 들었지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옴마나! 완전 내스타일~ 누구를 데려와도 만족시킬 수 있겠다-! 는 감상평이 자연스레 나왔던 곳이다. 이름부터 신뢰를 바탕으로 제대로, 오~래 가겠다는 듯한 약속을 해주었는데 과연 충실한 마음이 느껴진 장소. 2층까지 좌석이있으며, 깔끔한 외부와 들어가보고싶은 흥미가 동시 일어났다. 이런거 별 거 아니라면서도 '들어가고싶게'만드는 효과를 주는것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참 많이 어려운 문제인것같다. 들어와서 조금 있으니 사람이 차기시작, 저녁 8시 쯤 도착했는데도 식사를 하러 들어오는 손님들로 .. 더보기
[음식점] 양지마당 - 강화도 횡성 서울에 올라오는길에 들려본 양지마당. 며칠동안 배도 빵빵해서 많이는 못먹겠고- 그래도 횡성와서 소고기한번 안먹고가면 아쉬우려나? 하며 들린곳이다. 다른곳보다는 조금은 (몇천원?) 저렴한것같기도 하다. 셀프식당? 아~ 맞네요, 처음에만 이모님이 도와주시고 그다음부터는 저희가 알아서 구워먹었음 ㅎㅅㅎ; 진열되어있는 고기 고르는중, 사실 저는 고기를 열심히 찾아먹는 편이아니라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좋아하는건 안심 ㅎㅎㅎ 사장님께서 열심히 설명해주시니, 그래도 결국은 원하는게 정확하지 않아서 고민만 :( 간단히 생각해서 ! 모듬+ 과반수이상이 먹겟다는 갈빗살을 주문 아직은 비수기철이라 점심이어도 조용~ 비수기에 여행하는것 참 좋음, 한적하고 조용- 세팅기다리며 이곳저곳 구경~ 깨알 홍보고 .. 더보기
[주점&식당] 와인주막 "차차" in 홍대 - 저녁에는 와인을, 낮에는 정갈한 런치세트 큰 기대하지않고 간단히 요기나 해볼까 들어가본 차차. 점점 친해지고있는 울릉도소녀감성의 언니가 지난번에 한번 가봤다며 앞장섰다. 저녁에는 와인주막으로~ 점심에는 런치세트를! 와인주막 차차 생각을 많이한 구성의 점심세트 메뉴들. 우리는 차돌박이+비빔밥과 차돌박이+ㅇ열무 물김치 냉면! 솔직히 주점이나 고깃집의 런치세트는 반이상은 감흥이없지만 끼니를 때우는 경험이 많아서 잘 들어가진않았는데 말이다. 위치가 이것저것 다 따지는 손님들이 대부분일 홍대여서그럴까? 왠지 깔끔하고 왠지.. 맛도 좋을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기네! 짜잔- 우아~ 역시 음식의 완성은 '그릇'일때도 많다. 그리고 사실이닷! 물론 밥상태도 좋고 이것저것 준비가 깔끔하게 되어진 부엌일거라는 생각이들어서 내심 맘도 편하고, 식욕도 자극되네 같이 .. 더보기
[카페] 비오는날 빈스빈스 (삼청동)에서 나바씨와의 수다 글잘쓰는 나바씨와 친구가되었다. 벌써 두번째인가? 만남인데- 사실 방배동 주민이웃이기도해서 어색함없이 편하게 친구가 되어준 나바씨. 이날 비도왔고 나바씨가 당첨된 쿠폰이있어 맛있는 베리빙수까정 얻어먹는 기쁜하루 ㅎㅅㅎ 삼청동 Beans Bins 빈스빈스 초반에는 맞은편에 있었는데.. 이전한걸 모르고 둘다 살짝 헤매려다 발견한 삼청동 새로운 위치! 엄청 큰 단독 건물 앗 흔들렸었네~ 1층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주문하는곳. 사실, 1층만 보고 우리는 신나게 수다를 두시간이나 떠들었었다. 분위기 깨끗- 소박한 우리, 1층에서 비오는것만 구경하고도 너무 좋다면서 촌시러운 유난을 떨었던 장소 블루베리빙수 나는 과일빙수에 로망이 별로 없다. 하지만 생 블루베리로인해서 자극적이지않고 시원한 과일즙을 먹는듯한 느낌이 거.. 더보기
[카페] 베를린, 커피프린스만 가지말고 이곳도 좀.. :3 어닝이 blue였던건 아닌듯하지만 카페 베를린, 꽤 넓고 조용하고 시원한 카페이다. 나는 이곳매니저와 간단 미팅을 위해 방문했지만, 워낙 홍대를 자주 오는 건 아니라서~ 한적하고, 조용 나홀로 카페에있는 분들이 종종 눈에 띈다. 사실 큰 공간이 가운데 복도를 두고 하나 더 있어서 아주 크다 선풍기 정도로도 통풍이 잘 되서그런지 많이 덥지않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다혜씨가 구운 스콘과함께. 어쩌면 언니네다혜스콘이될지도모르는 후보작 :D 한적하니,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