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인 큰아들 걱정에 밤잠을 설치셨나요?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아들에게 뜨끈하고 영양 가득한 닭죽 한 그릇이면 어떨까요? 오늘은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인 아들을 위해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계란 닭죽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죽으로 만들어 아들의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함께 만들어 보시죠!
계란 닭죽의 효능은 무엇일까요?
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몸이 약해진 아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죠. 계란 역시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닭죽 자체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라 속이 불편한 아들에게도 부담 없이 먹일 수 있고, 미음보다 든든해서 영양 섭취에도 좋습니다. 저는 아들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이 닭죽 덕분에 힘을 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입맛 없던 아이도 뜨끈한 국물과 부드러운 닭고기에 밥을 잘 먹더라고요. 여기에 갖가지 야채를 넣으면 영양 밸런스도 더 좋아져요.
재료 준비부터 간단한 조리 과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닭가슴살 150g, 쌀 1/2컵, 계란 1개, 다시마 1장, 양파 1/4개, 당근 약간, 애호박 약간, 대파 약간, 소금, 후추 약간을 준비합니다. 먼저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닭가슴살은 깨끗하게 씻어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푹 삶아줍니다. 닭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줍니다. 닭고기를 삶은 육수는 따로 보관해 사용합니다. 양파, 당근, 애호박은 잘게 다져 준비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둡니다. 불린 쌀을 닭육수와 함께 넣고 끓이다가 쌀이 익으면 다진 야채를 넣고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찢어놓은 닭고기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계란은 따로 지단을 부쳐서 얹어주면 더욱 먹음직스럽고 영양가도 높아요.
계란 닭죽을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저는 닭육수에 다시마를 함께 넣어 우려내면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하고 깔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닭고기는 퍽퍽하지 않도록 삶는 시간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오래 삶으면 닭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야채는 아기가 먹을 경우 더욱 잘게 다져주는 것이 좋고, 아이가 좋아하는 야채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저는 아들이 브로콜리를 좋아해서 넣어주곤 했는데, 색깔도 더 예쁘고 영양도 더 풍부해지더라고요. 아이가 먹기 힘들 정도로 뜨겁지 않게 조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남은 닭죽을 보관하는 방법과 재활용하는 방법도 알아볼까요?
남은 닭죽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시에는 2-3일 안에 드시는 게 좋고요, 더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하세요. 냉동 보관시에는 1개월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한 닭죽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냄비에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혹시 남은 닭죽을 활용해서 다른 요리를 하고 싶다면, 계란을 추가하여 계란말이를 만들거나, 볶음밥에 넣어 볶아 먹어도 맛있습니다.
자가격리 중인 아들의 건강을 위한 추가적인 팁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닭죽 외에도 과일, 채소, 요구르트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격려하세요. 수분 섭취도 중요하니 물이나 따뜻한 차를 충분히 마시도록 유도하세요. 그리고 아들의 심리적 안정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함께 해주고, 정기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함께 극복하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이렇게 이겨냈답니다. 모두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