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카페라고 다 좋지만은 아닌게 사실이고, 각자에게 전해진 감동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에대한 소개를 할때는 '맛집'이려니 하게되는게 맞는것같다. 그렇지도 않은데 말이다.
오늘은 좀 아쉽지만, 격려와 다음에 더 좋은 인상을 받았으면하는 애정 정도만으로 포스팅할 곳이 한 군데 있다. 바로 카페 빈스빌리지.
위치는 내방역 2번출구에서 멀지않은 위치라 좋다. 주차는 앞
나는 맞은편 외환은행쪽에서 신호를 기다린후 건너간다^^;
옴마나. 아웃포커싱된 매장앞 모습^^ 테라스좌석이 있어서 봄가을철에는 인기좀 탈듯~
요일별 가격행사
시간대 할인행사
행사가 골고루 있어서 그동안 인터넷상에 포스팅이 있었던거같기도 하네? 2500원이면 착하긴 하지~
앉아있다보니 외출하러 나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에 잠깐 들려 테이크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더러있는거보면..아마도 이 카페 주변의 주민들이 쉽게 왔다갔다하는 곳?!
내부 주문하는곳 포함한. 사실 멋드러지다고 말 할 수도 있을것이다. 문제는 들어가서 주문할때 내가들고있는 핸폰으로 뭘하나 의심의 눈초리를 주시는게 기분좋진 않았고, 주문받은 후 스탬프도 안챙겨주셔서 - 나혼자에게만 미운털이 박히신거겠지? 흠~
더치는 또 왜이리 비싼지.. 물론 이곳만 특별히 비싼것은아니지만. 얼마나 맛있는지 확신이 없는 때에는 비싸게 느껴지게되는게 내 마음이네..
마카롱과 수제초콜릿을 신경써서 만드는 카페. 샘플로 먹어봤을때는 이미 덜어놓은 것을 주셔서 그런지(주문받으실때 이후부터 이어지는 내 불만?ㅎ) 너무 녹아 흐드러진걸 먹어봤기때문에. 그냥 보통수준의 맛일거라고 예상해 볼 수 있었고, 샘플치고 너무 작아서 안주는것보다 더 야박한 인상이어서^^ 그 야박한 인상을 느끼며 머리아프게 로스팅냄새가 진동하다보니 반가운 평이 적히질 않는다. 그래도 장점을 말해보자면 두세시간동안 지켜보니 테이블정리와 토핑바의 위생상태는 그래도 자꾸 체크하시는게 보였음 ^^
샌드위치포함 세트구성
선반너머에는 6인용 테이블
간혹 다른 포스팅을 보면 선반 뒤에서는 간단한 미팅용으로 좋다는 평이 있다. 소음분리가 안되있긴하지만 가능할듯^^
실내 가운데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바깥
바깥이 보이는 카페의 장점 = 자체 쉬는시간일 때 '바깥 사람구경하기'가 준비되어있다는 것!
스탬프 카드. 12번이아닌 10번으로 수정되어있다
카페라떼+샘플 생초콜릿
다른 포스팅을 보면 초콜릿 사이즈가 좀 크던데. 오늘은 아주 조그맣다, 서리태콩 하나 사이즈?
더군다나.. 미리 잘라서 놓여있던건지 (물론 생초콜릿이 금방 녹는점도인건 알고있고) 이미 물렁해져서, 이쑤시개가 쏙 뽑혀서 제대로 먹지못한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만이라고 할것중 하나는) 라떼의 우유가 너무 뜨거워서 입을 델 뻔 했다는것 ㅠ 오늘 이곳과의 만남은 일진이 안좋은건지. 아쉬움이 이어지는구나.. 그래서그런지 일부러 눌러앉아 논것 외에는 기억에 남는것이 없다.
겉모양은 그럭저럭이었지만 속내에 빈정상했던 이곳. 다음에 혹시나 가게되면 만회할 기회를 서로에게 주겠지? (아마 안갈거같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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