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강원도 정선5일장을 구경하기위해 갔다가 들린 "산촌 메밀 막국수" 아시나요?
모양은 너무 평범하고 (심지어는) 너무 막뿌린 김때문에 맛없어보이기도했던 그곳의 물막국수가..
아직도 저에게는 서울안에서 먹어본 막국수들과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그 이유는?
강원도 그대로의 입맛. 이기때문이지요
물론 강원도 토박이가 정의내리는 '강원도 입맛'이라고 주장할 근거는없지만
어쨌던 담백하고 반전으로 깔끔했던 산촌메밀막국수와
그나마 가깝다는 인상을 받은곳을 소개할께요.
반가웠어요^
바로-시흥에 위치한
둔내 막국수
위치는 시흥의 대야동 근처, 소래산 산림욕장과 소전미술관 앞이에요
죄송하지만, 실내를 구경하실 수 없으세요-
이곳이 맘에들어서 그냥 앉아버렸거든요 힛
물막국수를 시켜놓으니 금방나온 열무김치와 무 초절임. 둘다 괜찮았어요
내사랑 메밀전병, 소는 진한편이어서 어색할듯했지만!
강원도에서 먹었던것처럼 반죽이 쫄깃하고 쫀득해서 좋았어요. 메밀전병 만드는것이 어려울까요? 너무좋아하니 조만간 저도 한번 만들어 봐야 할 지경이랍니다.
초점이 맞지않아 '선명함'필터^^;
짜잔-
모양이 아주 틀리진 않지 않죠;;?
평범한 입맛기준으로는 아마 식초와 겨자를 좀 넣어서 드실것같아요. 저는 원래 넣지않고 먹는편이라서
1/2정도는 그냥 먹으며 면맛을 즐겼고 중간부터는 겨자를 좀 넣어서 감칠나게 먹었어요
밥 한공기 비우지 못하는 방배동언니.
오늘 위대(胃大)해지다
주차는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
'나들이 > 지방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 GRACIA! 시흥의 숨은 아지트 (4) | 2014.08.16 |
---|---|
사계절을 담은 '설빙'-안양 범계역점 to-go (3) | 2014.08.13 |
[카페] sunny day cafe (마카롱 카페) - 안산 고잔역 (2) | 2014.07.30 |
[음식점] 양지마당 - 강화도 횡성 (0) | 2014.07.06 |
[카페] 도보여행을 하다 발견한곳, 행자의 자유카페 in 제주도 (4) | 2014.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