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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복합_상점] SPACE_UM, FOR MEN전시중 (그룹전시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샵)

1년에 두번 이뤄지고있는 방배동 사이길 축제. 요즘은 가을 축제중 그래서 그런지 골목길 안에 모여잇는 상점앞에 하나씩 다 매대를 펼쳐놓고 flea market을 열고 있었다.

 

오늘 들린 SPACE UM의 엄윤선대표님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다보니. 측근의 어떤분을 서로 알고있다는걸 발견하게 되었고.. 괜시리 반가웠다. 다음에 꼭 십자가 전시건이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엄대표님께서 주신 지도덕분에 방배동 사이길을 좀더 쉽게 볼 수 있구만~

 

 

 

 

11월이 가기전에 많이 둘러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본 space UM

 

 

매장앞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페이스 업 플리마켓판매대-

 

 

처음에는 단순한 상점인냥 들어갔는데, 왠지 모를 전시회..? 곧 이쁘신언니께서 간단히 설명해주시길. 개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아서 그룹 전시를 정기적으로 열고 계시다고,,..

이번 전시의 주제는__ "FOR MEN"

#이미지 출처 - SPACE UM 페이스북 페이지

 

 

 

언니에게 빌려준 디카부재로인하여 blur처리된 멋진:( 작품모습 ㅎ

 

왼쪽 큰 작품은.. 아주 신기한 작품이었다.

조민서작가님의  interactive art(click) 라고 한다. 촌스러운 나로서는 아주 산뜻한 감동이 ! ㅎ

작품을 바라보고있는 자의 움직임을 센서로 파악해서 표면에 보이는 그림위에 각기다른 한자문장들이 쏟아지는데

중국어인지 마냥한자인지는 모르겠지만..참으로 신기했다! 

위의 사진에도 내가 사진을 찍기위해 움직였더니 가운데쯤 녹색 조명으로 텍스트들이 나타났었다.

 

이 작품의 제목은 불이(不二)로서, (이하-작가의 작품설명내용)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다. 시와 공을 형상화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형상에 머물지 말고 마음으로 알아야하며 마음으로 감각을 받아들이면 모든 상은 마음에서 보고자 하는 것을 그리면 이는 모두 꿈과 같다. 형상의 없음을 형상화하는 모숨적인 공간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더 멋드러진 실내의 모습을 보고싶은분은 spaceUM 네이버 블로그가보면 만족할듯하다.

 

 

이 작품은 노수영작가님의 피규어작품

brac이라는 크루를 만들고 이를 통해 엉성하고 맹랑했던 작가의 10대 시절의 모습을 토이에 담아보았다고한다. (작가의 작품설명 삽입)

 

 

챙겨왔던 엽서 뒷편에 각기 작품에 대한 작가와 작품설명이 간단히 기입되있다. 작품을 볼때 이것과 함께 보면 더 수월해서 좋더라!

 

 

 

매장의 왼쪽 코너에는 이렇게 작가들의 디자인 작품들을 진열해 놓고 판매중..

 

 

 

 

내가 보기에는 골프공 표면의 재질표현이었으나, 어쨌던 아주 얇은 컵

입술에 닿는 느낌이 세밀하할듯.  섬세한 분들이 이런컵을 좋아하시는데..

 

 

 

 

다른 작가분의 작품. 인테리어용 제품이 아닐까 싶다.

 

 

 

 

 

 

이런 것은 하나말고 둘 단위로 배치시켰을때 더 멋지다.

여름의 삼복더위에도 왠지 이 작품이 거실에 걸려있다면 견딜만 하겠는데?

 

나오면서,. 페이스북 페이지도 안내받고, 전시일정에대한 안내도 신청하고 나왔다. 방배동 사이길의 문화체험~ 유익한걸?

엄대표님 골목백화점도 소개해드리고.. ^^ 다른곳에서 뵈는것도 반가울것같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