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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카페류] 방배동 커피총각, 총각이 보고싶다면, 부드러운 라떼가 마시고 싶을 때라면 가는 곳

누가 헬스장, 수영장에만 훈남들을 볼 수 잇는 곳이라고 했단 말인가? (사실은 아무도 그런 말 안한것 같군)

 

불금도 아닌 불목을 시작으로 불금 불토까지 신나2 달려주신 이 언니께서... 다니던 교회를 못가고 이웃 교회로 예배를 '퉁'친후 간 곳이다... 예배를 퉁쳤다는 표현은... 읽는 사람을 인식하고 쓰지 않았다.... (나, 신경쓰나봐?ㅎ)

 

어쨌던,

피곤한 줄 모르겠으나 몸은 아직 깨어 있지 않은 이 언니를 끌고 간곳은 ..

 

 

 

「방배동 커피 총각」6년째 커피중...이라고 하지만 더 오래된 것같다

 

 

주변 이웃들이 하도 얘기해싸같고(요새 응답하라 1994를 열시청중인 언니임) 안와도 와본것 같았지만~ 난 오늘 처음 와봤다.

카페 바로 앞에 4319 녹색 버스 정류장(정류장명-시온약국) 과, 사당 이수역을 순환하는 마을버스(서초05, 서초16번) 두대가 다니기 때문에 애매한듯한 위치여도 오고가는게 특별히 번거롭진 않더라 . (내심 불편한느낌이어서 안왔는데.. 역시 사람은 움직여 봐/야/깨닫는게 많음)

 

 

 

 

들어와서 창문을 향한 두 자리의 테이블. 버스기다릴때 추위 녹이기에 딱 좋은 공간

폭이 좀 좁기때문에 오래동안 책을 읽기에는 안쪽이 더 낳을듯

 

 

 

안타까운 사실은,. 오늘 그 훈남 총각 사장님들을 못뵜다는 것이다.

아쉽게나마 염탐(?)을 미리 해볼까 알아봤더니 ☞ 공식블로그만 있고 사진공개는 안나와있어서.. 덕분에 2차방문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게되었다. ??

그래도 주인장님 커피솜씨가 더 안정적이고 맛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있고 .

 

 

 

주문하는 bar중간즘에서 찍은 공간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이미 익숙해지 느낌의 인상

바닥이 한칸 올라가 있어서 좁은 공간도 왠지 넓게 쓰일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센스 아닐까 싶다.

 

 

 

언제나 그렇듯, 한군데 한군데 따로 보면 다 앉을 이유가 있고, 앉고 나면 생각보다 편하다는걸 느끼게 된다.

 

 

우리집 거실 조명과 89% 흡사하여서 반갑네~

 

 

간단한 잡지와 마실 물이 놓여져 있는 토핑 바.

 

 

 

 

 

기다렸던 라떼,

이곳은 라떼가 강점인 곳이라고 메뉴판에도 정확히 적혀 있다.

 

 

 

 

자부심과 책임감을 끝까지 가져볼려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꼭 다음에 와서 확인해봐야지... 스토커처럼은 말구 :(

 

 

 

 

혹시나 물어봤더니, 역시나~ 있었기에 찍어온 스탬프-

 

 

 

 

어떤 블고거보니, 이 제공된 커피빈으로 그림을 수놓고 사진을 찍으셨던데...  요건 먹기도 하고 장식도 하라는 것?

 

 

 

주인장이아니라 아르바이트생같으신데도 포밍을 잘하셔서 만족스러웠다.

진한 커피에는 포밍기술이 떨어지면 진해서 싫다는 기준이 생기고,

옅은 커피에는 포밍기술이 좋을때 옅어서 맘에든다는 기준이 생긴다.

 

그만큼, 어떤 기준에도 우유 스팀이 잘되있으면 표준이상으로 만족을 시켜주는것 같다는 생각.

 

왠지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3:7로 절묘하게 섞인 느낌이었다.

 

 

메뉴판 구경하기~ 총각두분이 작성하신듯한 메뉴판  ^

의외로 여러종류.. 저녁에는 콕테일도!

 

 

좋아하는 민트초코칩 음료도 있다니! 느낌있는데?

 

 

 

 

간단한 디저트류도 있음. 이곳 아포가토도 아이스크림양도 괜찮고 맛나다고 한다.

다시 와야할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히죽히죽:)

 

 

 

콕테일이름을 몰라도 편하고 용이하게 주문할수있는 센스같다.

들어가는 재료가 같이 찍힌 메뉴판

 

 

 

요래 보면 작은 컵 같지만..

 

 

내 폰이 작은편 아닌데 작아보인다. 반 대접은 되는 사이즈이다^^

저-기 한입 마신 자국이 폭포같아 보인다..^^;

 

 

 

빈티지한 느낌의 같판, 사실은 시간이 흘러 페인트칠이 떨어진 흔적이었지만 정스럽고 따듯했다.

 

 

 

 

 

주차 건물 앞 2-3대 가능.

2,4째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