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끼리 아침에 불쑥, 또는 애 학교 수업 끝나기전 잠깐 벙개로 만나기 좋은곳.
주차도 되고, 빵도 맛있고~ 수다떨기에 부담없이 시끄럽기도한 브레드 박스이다.
조금 밑으로 내려가면 어니스크 베이커리가 있긴하지만 그곳과 이곳의 최대의 차이점은 "내부 공간"
테이블이 4-6개정도 있어 실내에서 떠들며 시간보낼수잇는곳이다
양재, 사당,논현,서초점 등에 있고 이곳은 방배점이다. 관계(가 살짝 있었던?) 측근님의 이야기를 빌려보자면 유기농컨셉에 빠져있는 여사장님의 철학으로 시작되었고. 빵재료만큼은 그래도 의심할 필요 없이 좋다고 한다^^
동네에 눈감으면 뻔한 어쩌구저쩌구 프랜차이즈 빵집보다는 소형 가맹점이 더 매력적인 시대라서그런지 단골들이 많다.
언니부부 여행으로 디카를 빌려준 덕분에 ..요즘사진은 초점이 안맞을듯:)
쏴리합니다♥
29번도로위 이수중학교 들어가는 길목쪽에 있는 브레드 박스
오래된 동네느낌이었지만 요즘들어 사이사이 쓸만한, 갈만한 상점들이 들어서고 있는 듯 하여 반갑고 으쓱스럽다 ^^;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테이블들.. 오히려 더 북적대는 느낌으로 한산해서 심심함이 잦았던것 보다는 낳은것 같다.
앞으로 쭉 가면 주문 하는곳.
왼쪽으로 유리창 칸막이 벽을 해놓은 후 이렇게 공장이 보이고(통상 빵을 굽는곳을 관계자들끼리는 '공장'이라고 칭한다),
빵 진열이 바로 앞에 놓여져 있다.
디스플레이가 이전보다 좀더 풍성해 보인다. 너무 넓은 공간에 쉼표가 많은 느낌이었는데~ 굳 체인지!
이쁜 내 베프이지만, 빵먹는 모습이 안습이되어버려 스마일표시로 ㅎ
둘러보니 terre de glace (떼르드 글라스) 유기농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다.
케이크 진열대 앞에 놓여 있는 스낵 및 핑거푸드를 판매하고있네.. 러스크 3개 구입시 20% 할인중이라고한다.
이곳 초콜릿과 파운드 케이크 추천한다^^ . 초코케이크류는 전부다는 모르겠찌만 내가 좋아하는 발로나 초코렛을 사용한다고 설명을 들은 기억이 난다. 진하고 우아한 다크초코맛을 내는 것들을 추천받아 먹어보길~
카메라 사진소리가 (핸폰)커서 소심한 나머지 찍찍도 이상한 ㅠ 나중에 꼭 업그레이 할것을.. 약속하면서~
종류는 이전보다 많아졌다. 두유식빵이나 유기농 우유식빵 5000원으로 기억함.
이곳 커피 번도 맛있다.
올리브가 가득했던 치아바타였는데...(사진이 올리브가 없는쪽이었다니 ..)
브레드박스 디스목적의 블로깅은아니니까 오해말길! 쫄깃하고~ 군데군데 박혀잇는 올리브를먹기위해 서초도에서 달려온 내 친구를 믿고 GET 하시길!
요건 달콤한 팥알갱이가잇는 빵. 일반 공장용 팥배기가아니라 따로 삶은건지.. 많이 달지않고 알알이 식감도 좋았다.
바깥 창문에서 쳐다본 브레드 박스 내부 왼쪽.
오늘따라 사람들도 많고 .. 왠지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들뜬 분위기의 매장이었다.
핫초코한잔이 생각나는 날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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